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낙선시키겠다고 공언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은평구에 나타났다.
17일 박사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회원 100여명이 은평구 연신내역에서 모여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버스 등을 타고 올라왔으며 ‘7.28 선거에 참여하고 휴가가자’며 가두 캠페인을 했다.
이 후보 측은 “일부 박사모 회원들이 ‘이재오를 낙선시키자. 야당은 단일화하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일부 회원들은 ‘낙선운동은 불법이 아니다’란 띠를 매고 은평을 지역을 돌아다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오늘 회원들이 ‘이재오 낙선’ 구호를 외친 적이 없고 외쳤을 리도 없다”고 부인한 뒤 “선거율이 재보선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공명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혼자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각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재 직원들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들이 위법 행위를 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 대표는 지난 13일 이 후보가 등록을 마치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이 후보를 낙선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17일 박사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회원 100여명이 은평구 연신내역에서 모여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버스 등을 타고 올라왔으며 ‘7.28 선거에 참여하고 휴가가자’며 가두 캠페인을 했다.
이 후보 측은 “일부 박사모 회원들이 ‘이재오를 낙선시키자. 야당은 단일화하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일부 회원들은 ‘낙선운동은 불법이 아니다’란 띠를 매고 은평을 지역을 돌아다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오늘 회원들이 ‘이재오 낙선’ 구호를 외친 적이 없고 외쳤을 리도 없다”고 부인한 뒤 “선거율이 재보선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공명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혼자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각 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현재 직원들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들이 위법 행위를 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 대표는 지난 13일 이 후보가 등록을 마치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이 후보를 낙선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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