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대승호 조기송환.나포경위 설명 재촉구
통일부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세 문제와 관련,“면밀한 내부검토를 통해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유관부처와 학계,전문가,국회 등 각계 협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8.15 경축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통일에 준비하고,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국가적,국민적 큰 담론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은 그러나 “대통령이 어제 담론을 제기한 상황에서 통일세에 대해 더 이상의 구체적 방안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대승호 나포사건에 대해서도 “북측이 아무런 통보를 해오지 않고 있으며 외교채널을 통해서도 확인을 하고 있지만 아직 파악된 사실이 없다”며 “정부는 북측이 우리 선원·선박의 조기 송환과 나포경위 설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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