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9월초 ‘트위터 한나라당’ 창당”

원희룡 “9월초 ‘트위터 한나라당’ 창당”

입력 2010-08-30 00:00
수정 2010-08-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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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는 9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하나인 트위터 내에 ‘트위터 한나라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당무보고를 통해 “트위터에 한나라당 동호회를 만들어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디지털 정당화를 구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주부터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당원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는 체계적인 당원관리와 당 활동의 조직적 활동,당비 납비 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사무총장은 “원외 당협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당무점검을 통해 인재영입과 조직강화특위 활동,다가오는 선거의 기초자료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당무점검을 통해 연말까지 사고 당협위원회 9곳과 당협위원장 미선출 지역 3곳,각 시.도당에서 사고 당협의로 지정.요청한 곳 등에 대해 1차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당원과 간부교육을 위한 연수원 실무 준비를 위해 ‘연수원 준비특별팀’에서 준비 중인 장소계약,프로그램,강사진 구성 등을 9월 초 보고한 뒤 10월 초에는 실질적으로 (연수원 교육)이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연수시설은 비용절감을 위해 민간시설을 임차하고 현행 정당법.선거법에 의거,당협 1일 연수를 원칙으로 프로그램을 짜 1회 입소인원을 200명으로 연중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원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원 사무총장은 이밖에 한나라당이 봉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별팀을 만들어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신력있는 네트워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국회의원과 시.도당,당협,핵심당원을 주축으로 봉사를 생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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