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역한 부사관 이상 간부 출신 예비역을 전역 당시 계급으로 다시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0일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예비역이 원할 경우 현역 당시 계급으로 재복무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르면 6월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사관과 장교 전 계급에 적용될 예비역 재복무 제도는 최근 발표된 ‘국방개혁 307계획’ 중 2012년까지 추진하는 단기 과제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또 변호사와 회계사, 박사 등 민간 전문가의 공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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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