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농협법 개정, 통합의 새 모델 제시”

靑 “농협법 개정, 통합의 새 모델 제시”

입력 2011-03-11 00:00
업데이트 2011-03-11 17: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지난 17년간 논란 끝에 농업협동조합법이 개정된 데 대해 “농협법 개정 과정은 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이번 경험이 다른 사회 갈등 해결에도 널리 적용돼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단위 조합장 등 농업인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 협조해준 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은 국회의 성숙된 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부처의 노력과 언론의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법 개정으로 농협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면서 “농촌과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농협이 유통 구조 개선과 수급 조절 기능 강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신용 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토종 은행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