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與 ‘정운찬 흔들기’ 집단 이지메”

이회창 “與 ‘정운찬 흔들기’ 집단 이지메”

입력 2011-03-21 00:00
수정 2011-03-21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1일 정운찬 전 총리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끝에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 “정부와 재계, 그리고 청와대까지 가세해 정 전 총리를 공박하는 것은 집단 이지메”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총리까지 지낸 사람을 위원장에 앉혔으면 일할 수 있게 해줘야지 나무 위에 올려놓고 흔들어 대는 것은 전직 총리를 일회용 반창고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초과이익공유제 비판에 대해 “초과이익공유제라는 이름만 보고 비판했다면 빈 수레 소리에 대포를 쏜 격”이라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해서는 “동반성장 업무의 주무장관이 내부적으로 조율하지 않고 공개 비판한 것은 적절한 처신이 아니다”고 각각 비판했다.

그는 “정 전 총리가 처음에 잘못 꺼낸 말을 수정했음에도 청와대까지 정 전 총리를 흔들어 대는 것은 좀 지나치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만일 계속 흔든다면 정 전 총리는 흔들리다 떨어지지 말고 스스로 뛰어내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사태 1주기와 관련, “국민에게 약속한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지 않은 채 남북 회담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