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 후보는 10~11일 김해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곽진업, 민노당 김근태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곽.김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선관리위원장인 백승헌 ‘희망과 대안’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김해을 야권단일화에 참여한 민주, 민노, 참여당은 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약속대로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매진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고 말했다.
후보 득표율은 야 3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합뉴스 취재 결과 이 후보 43%, 곽 후보 40%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노무현 정신’을 내걸고 창당한 신생정당인 참여당이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낸 것은 처음이며, 특히 제1야당으로 조직세가 두터운 민주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경선은 또한 참여당이 원내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노무현 적자론’을 표방하는 유시민 대표가 친노세력의 대표주자이자 야권 내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10~11일 김해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곽진업, 민노당 김근태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곽.김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선관리위원장인 백승헌 ‘희망과 대안’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김해을 야권단일화에 참여한 민주, 민노, 참여당은 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약속대로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매진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고 말했다.
후보 득표율은 야 3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합뉴스 취재 결과 이 후보 43%, 곽 후보 40%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노무현 정신’을 내걸고 창당한 신생정당인 참여당이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낸 것은 처음이며, 특히 제1야당으로 조직세가 두터운 민주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경선은 또한 참여당이 원내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노무현 적자론’을 표방하는 유시민 대표가 친노세력의 대표주자이자 야권 내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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