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학생들 사이에서 간부 일자리를 사고파는 매관매직이 성행, ‘도요타급’의 경우 북한돈으로 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북한 청진시의 한 대학생의 말을 인용해 대학졸업생들을 상대로 간부직을 사고파는 ‘간부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생들 사이에 ‘간부 가격표’라는 것이 있어 자리에 따라 ▲창홍급 ▲하이얼급 ▲도요타급으로 나뉜다고 전했다. 도요타급은 도당이나 무역기관 간부 자리 가격으로 약 6000원, 북한돈으로 250만원에 거래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양강도의 간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간부등급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RFA는 북한 청진시의 한 대학생의 말을 인용해 대학졸업생들을 상대로 간부직을 사고파는 ‘간부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생들 사이에 ‘간부 가격표’라는 것이 있어 자리에 따라 ▲창홍급 ▲하이얼급 ▲도요타급으로 나뉜다고 전했다. 도요타급은 도당이나 무역기관 간부 자리 가격으로 약 6000원, 북한돈으로 250만원에 거래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양강도의 간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간부등급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4-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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