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일본 국회의원 54명이 22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을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군국주의 상징으로 아시아 인민들의 저주와 증오의 대상”이라며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핵재난 사태까지 겹쳐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벌어진 고위정객들의 신사참배 놀음은 경악을 자아내는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그들은 신사참배를 통해 전범자들을 찬미하고 일본국민들 속에 침략역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그것을 옹호하는 사상을 불어넣어 일본사회를 군국화하고 재침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예리하게 주시하며 대일 경계심을 높이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침은 일본의 자멸과 잇닿아있다”며 “일본반동들은 아시아침략에 미쳐 날뛰다가 패망한 쓰라린 교훈을 잊지 말고 군국주의적 망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군국주의 상징으로 아시아 인민들의 저주와 증오의 대상”이라며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핵재난 사태까지 겹쳐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벌어진 고위정객들의 신사참배 놀음은 경악을 자아내는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그들은 신사참배를 통해 전범자들을 찬미하고 일본국민들 속에 침략역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그것을 옹호하는 사상을 불어넣어 일본사회를 군국화하고 재침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예리하게 주시하며 대일 경계심을 높이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침은 일본의 자멸과 잇닿아있다”며 “일본반동들은 아시아침략에 미쳐 날뛰다가 패망한 쓰라린 교훈을 잊지 말고 군국주의적 망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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