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성김 “새해결심은 ‘다양한 한국음식 먹기’”

성김 “새해결심은 ‘다양한 한국음식 먹기’”

입력 2012-01-06 00:00
업데이트 2012-01-06 1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2012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김 대사는 6일 자신의 블로그 ‘올어바웃 성김’에서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안동 찜닭, 제주도 회, 순두부찌개 등을 꼽았다.

그는 “평생 한식을 가까이 한 저 같은 사람에게도 한식의 다채로움과 풍성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라면서 “제가 이 정도니 보통 외국인들은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한식 예찬론’을 폈다.

그는 또 “많은 분이 한국의 황홀한 경치 사진이 가득한 책을 제게 보내주셨다”면서 “그래서 이 사진을 보면서 저와 제 가족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한국의 모습을 좀 더 보고 싶다는 결심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자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대사로서 일하다 보면 짬을 내 운동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서울을 둘러싼 아름다운 산들과 제 관저에 있는 훌륭한 테니스코트를 생각해보면 이제 변명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비공개 미국 방문을 했던 그는 “워싱턴에서 일주일 동안 업무 협의를 하고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새해 첫날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2012년은 분주하면서도 흥미롭고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