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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9일 ‘디도스 테러사건’ 특검안 제출

민주, 9일 ‘디도스 테러사건’ 특검안 제출

입력 2012-01-06 00:00
업데이트 2012-0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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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검찰의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9일 특검법안을 제출키로 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6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과 경찰은 사건의 배후를 철저히 감추고 은폐함으로써 도토리 키재기 수사를 했다. 몸통은커녕 꼬리도 제대로 못찾은 ‘0점’ 짜리 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선관위 디도스 테러사건 특검법안’을 마련한 뒤 소속 의원 89명 전원 명의로 제출할 방침이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선관위 디도스 테러사건이 단독범행이고 배후와 윗선은 없다는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인정할 수 없다”며 “특검을 통해 사건의 실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할 것”이라며 말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사건을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수행비서 김모(31ㆍ구속)씨와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 비서였던 공모(28ㆍ구속기소)씨가 사전모의해 벌인 공동범행으로 결론 내렸으며, 배후나 윗선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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