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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SNS 선거운동 허용’ 일제히 환영

여야, ‘SNS 선거운동 허용’ 일제히 환영

입력 2012-01-13 00:00
업데이트 2012-0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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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ㆍ11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키로 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의 인터넷 선거운동 전면 허용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표현의 자유가 국가에 의해 규제돼선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당의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인터넷이나 SNS상의 선거운동의 장을 우호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은 “만시지탄이나, 민주통합당은 선관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신장하고, 새 시대에 새 방식의 선거운동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인터넷과 SNS에 반영된 국민의 뜻과 목소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도 “인터넷 선거운동의 상시 허용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비상식적인 제도가 이제라도 폐기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과 후보자를 찬성하고 반대할 권리, 정책을 호소할 권리, 투표를 권유할 권리는 언제 어느 때나 그리고 국민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라는 취지의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우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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