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朴의장측 “김효재, 돈봉투 관련행위 할 수 없었다”

朴의장측 “김효재, 돈봉투 관련행위 할 수 없었다”

입력 2012-01-30 00:00
업데이트 2012-01-30 11: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선거캠프 상황실장, 자금과 일절 무관한 직책”

박희태 국회의장 측은 30일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선거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의 돈봉투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김 수석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돈봉투 관련 행위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비서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캠프 상황실장은 대의원 지지 성향 및 판세 분석, 후보 일정 등을 종합관리하는 직책으로 자금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서실은 또 “안병용 은평갑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과정에서 변호인이 ‘김 수석이 돈봉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는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해당 변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비서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참고인 모두 김 수석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음에도 유독 그 중 한 명 만이 ‘김 수석 테이블에 돈봉투가 있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당시 캠프에는 하루에도 한꺼번에 수십 명씩 오가는 등 북새통을 이루는 상황이어서 공공연히 돈봉투를 내어 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안병용 위원장에게 돈을 건네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은평구 구의원 김모씨가 검찰조사에서 돈봉투가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 수석의 책상 위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