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이-친박 없어..공천은 당이 하는 것”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편중인사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특정 학연ㆍ지연을 따지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는 분이 많다면 앞으로 시정해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임기 5년에 해야 할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관점에서 정책을 잘 이해하고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친이(친이명박)계 인사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공천을 주는 것은 당이 하는 것”이라며 “제가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친이-친박(친박근혜)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경을 확보해 나간다고 믿기 때문에 경력있고 적합한 사람을 당이 알아서 공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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