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2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 주신(28) 씨가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한 것과 관련, 박 씨가 기존에 제출한 MRI와 대조, 같은 인물의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박 씨가 오늘 MRI를 재촬영해 병역 의혹이 해소되더라도 애초에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의 주인이 같은 인물인지의 문제가 남는다”면서 “박 씨로부터 재촬영한 MRI를 넘겨받는대로 이를 판정해 오늘 오후 늦게라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시장 측에서 지난해 12월 박 씨가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CT(컴퓨터단층영상진단)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이 직접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종합관에서 서울시청 기자단 대표가 참관한 가운데 MRI를 촬영하고 오후3시30분께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박 씨가 오늘 MRI를 재촬영해 병역 의혹이 해소되더라도 애초에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의 주인이 같은 인물인지의 문제가 남는다”면서 “박 씨로부터 재촬영한 MRI를 넘겨받는대로 이를 판정해 오늘 오후 늦게라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시장 측에서 지난해 12월 박 씨가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CT(컴퓨터단층영상진단)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이 직접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종합관에서 서울시청 기자단 대표가 참관한 가운데 MRI를 촬영하고 오후3시30분께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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