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8일 “내일 황우여 대표와 만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문제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심경청 버스투어를 계속하고 있는 정 의원은 이날 전북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황우여 대표가 전제 조건없이 완전국민경선제를 검토하겠다고 하신 만큼 내일 중 황 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완전’자를 뺀 현행제도도 국민참여 경선이라고 주장하는데, 우리 스스로 국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거부하는 아주 잘못된 방법”이라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 이걸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의원 대세론을 얘기하는데 정말 대세라면 대세론이 필요없다”며 “대세가 아니기 때문에 대세론이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금 박근혜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지만 미국 대선을 보면 여름에 1등한 사람이 11월에 1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며 “세상은 항상 새롭게 변하므로 지금 여론조사가 12월에 반영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민심경청 버스투어를 계속하고 있는 정 의원은 이날 전북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황우여 대표가 전제 조건없이 완전국민경선제를 검토하겠다고 하신 만큼 내일 중 황 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완전’자를 뺀 현행제도도 국민참여 경선이라고 주장하는데, 우리 스스로 국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거부하는 아주 잘못된 방법”이라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 이걸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의원 대세론을 얘기하는데 정말 대세라면 대세론이 필요없다”며 “대세가 아니기 때문에 대세론이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금 박근혜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지만 미국 대선을 보면 여름에 1등한 사람이 11월에 1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며 “세상은 항상 새롭게 변하므로 지금 여론조사가 12월에 반영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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