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수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같은 주장을 했던 박씨의 측근 A씨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도 함께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후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면서 “사건을 검토한 뒤 배당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박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박 전 위원장은 “박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2-05-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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