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범죄 대책 TF 구성키로

새누리, 성범죄 대책 TF 구성키로

입력 2012-07-24 00:00
수정 2012-07-24 12: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이 24일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라 터짐에 따라 성범죄 대책 TF를 구성키로 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도 성범죄 관리가 허술한 부분이 많다”며 “새누리당은 보건의료ㆍ여성가족ㆍ법률 등 관련 전문분야 의원들을 모아서 TF를 조만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중대한 성범죄자의 경우 사건을 면밀히 분석해 유형화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특별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법적ㆍ제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특별관리를 위해서 일반경찰이 필요할지, 아니면 특별경찰이 필요할지 여부 등도 상세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원내대변인은 성범죄자 신상공개 소급적용 문제에 대해서 “통영 사건의 경우 피의자가 신상공개 명단에 올랐다고 해도,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던 피해 아동의 가정에서 그걸 알고 미리 관리를 해 줄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