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발끈한 ‘선데이저널 USA’ 기사 결국

박근혜 발끈한 ‘선데이저널 USA’ 기사 결국

입력 2012-08-03 00:00
업데이트 2012-08-03 11: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은 3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만씨가 LA서 발행되는 미국 한인 대상 주간지 선데이저널 USA’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옴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심각한 朴
심각한 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지난 2일 오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이학재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안 연합뉴스
선데이저널 USA’는 지난 달 15일자 ‘대통령이 되지도 않겠지만 만약 된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는 제목의 기사로 박 전 위원장과 고() 최태민 목사의 사적인 관계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게재했다.

박 전 위원장의 대리인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선데이저널 USA가 비방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취지의 고소장을 제출, 조모 기자 등 2명을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박지만씨도 지난 4월 선데이저널 USA 의 ‘19대 총선 공천에 박씨가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했고, 육영재단 분쟁 중 5촌 형제들의 살인사건에 관여했다’는 보도와 관련 USA의 윤모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중앙지검 형사5부에서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