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1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해 “다섯 명의 후보가 참여한 경선에서 84.0%의 득표율을 거둔 것은 개인사당(私黨)의 증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도적 지지로 대선후보에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체육관에서 99.9%(8대), 99.7%(9대)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됐고, 전두환 대통령 역시 체육관에서 99.4%(11대), 99.8%(12대) 득표로 대통령이 됐다”며 “(새누리당이) 이런 유산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역동성 있는 경선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후보가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키로 한 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짧게 말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도적 지지로 대선후보에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체육관에서 99.9%(8대), 99.7%(9대)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됐고, 전두환 대통령 역시 체육관에서 99.4%(11대), 99.8%(12대) 득표로 대통령이 됐다”며 “(새누리당이) 이런 유산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역동성 있는 경선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후보가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키로 한 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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