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김균섭 사장은 21일 신월성원전 1호기의 재가동 시기에 대해 “오늘 오후 늦게까지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가동 승인을 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장 후) 기술적으로 몇 시간만에 새 부품으로 교체했지만 재가동을 위해 까다로운 점검을 다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1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19일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운행 초기 2년 사이에 이런 고장이 발생한다”며 “부품 500만개 중 어느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고장 신호가 오고 즉시 가동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국 원자력발전소는 원전 하나당 고장 건수가 연 0.3건이며, 지난해 7건이 발생했다”며 “올들어서는 신월성1호기까지 총 3건의 고장이 발생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원전의 고장이 제일 적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장 후) 기술적으로 몇 시간만에 새 부품으로 교체했지만 재가동을 위해 까다로운 점검을 다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1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 19일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운행 초기 2년 사이에 이런 고장이 발생한다”며 “부품 500만개 중 어느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고장 신호가 오고 즉시 가동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국 원자력발전소는 원전 하나당 고장 건수가 연 0.3건이며, 지난해 7건이 발생했다”며 “올들어서는 신월성1호기까지 총 3건의 고장이 발생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원전의 고장이 제일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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