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3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이 곧 테헤란에서 진행되는 제16차 쁠럭불가담(비동맹)국가 수뇌자(정상)회의에 참가하고 이란 대통령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의 초청에 의해 이란을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비동맹운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던 이란 언론의 보도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결론지어졌다.
앞서 이란 인터넷 매체 ‘타브나크’는 21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26∼31일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해 김정은의 실제 이란 방문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었다.
그러나 북한은 비동맹회의에 통상 김영남이 참석해왔고 김 제1위원장이 첫 해외 방문지로 전통적 우방인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닌 이란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김정은의 이란 방문이 오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비동맹회의는 120개 회원국과 21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정상회의에는 이란이 이집트에 이어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이 곧 테헤란에서 진행되는 제16차 쁠럭불가담(비동맹)국가 수뇌자(정상)회의에 참가하고 이란 대통령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의 초청에 의해 이란을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비동맹운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던 이란 언론의 보도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결론지어졌다.
앞서 이란 인터넷 매체 ‘타브나크’는 21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26∼31일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해 김정은의 실제 이란 방문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었다.
그러나 북한은 비동맹회의에 통상 김영남이 참석해왔고 김 제1위원장이 첫 해외 방문지로 전통적 우방인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닌 이란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김정은의 이란 방문이 오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비동맹회의는 120개 회원국과 21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정상회의에는 이란이 이집트에 이어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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