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從北으로 몰려도 모병제 할것”

김두관 “從北으로 몰려도 모병제 할것”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종북(從北)으로 몰려도, 표가 떨어지더라도 국방개혁을 하겠다”면서 모병제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보수언론은 ‘김두관이 군대를 반토막내려 한다’며 또 안보장사에 나섰다”며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 모병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중 모병제를 도입해 군 병력을 30만 명으로 하는 선제적 감축조치를 취하겠다”며 모병제 도입을 구체화하기 위한 ‘국방혁신 태스크포스(TF)’를 선대위 내에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TF는 심동보 해군 예비역 준장을 단장으로 하고, 남대현 해병대 예비역 대령, 이종화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 전희락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회장, 진호영 공군 예비역 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후보 측은 예산부족, 모병부족, 평등위배, 안보위협, 실업률 증가 등 5대 모병제 도입 반대론을 반박하는 자료도 별도로 배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