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위 당정청회의…강력범죄 대책 등 논의

30일 고위 당정청회의…강력범죄 대책 등 논의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30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는다.

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청은 특히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성충동 약물치료, 즉 화학적 거세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전면적인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전면 확대는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정청은 또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핵심적인 민생 법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간인사찰 국정조사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당에서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이, 청와대에선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 참모들이 각각 참석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