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독도광고 日언론에 독도홍보물 발송

서경덕, 독도광고 日언론에 독도홍보물 발송

입력 2012-09-14 00:00
수정 2012-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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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 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14일 일본 외무성의 독도광고를 실은 70여개 언론매체에 독도를 알리는 일본어 자료를 보냈다.

또 그는 노다 총리를 비롯한 내각 관료들에게도 독립기념관에서 발간한 ‘세계인이 독도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6가지 포인트’란 일본어 책자를 발송했다.

우편물 발송을 위해 직접 도쿄에 간 서 교수는 독도자료·책자와 함께 언론의 사명을 일깨워주고 질타하는 내용의 편지를 동봉했다.

그는 편지에서 “언론은 정확한 사실만을 독자에게 전달해야 하며 앞으로 광고를 받을 땐 정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별해 광고를 게재하기 바란다. 일본 정부가 잘못하는 것들은 언론에서 그 잘못을 지적해 올바른 여론을 조성해야만 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일본 국민에게 정확한 진실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일본 외무성이 낸 광고가 잘못된 정보라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독도학회에서 발간한 일본어 독도자료를 보내게 됐다”며 “도쿄 현지에 직접 와서 보니 광고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크지가 않으며 외신이 아닌 자국신문에 광고를 낸다는 것은 일본 정부의 정치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꼼수에 휘말리지 말고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기에 정치, 외교적 문제로 풀어나가기보다는 문화, 관광적인 측면으로 홍보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다음 달부터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광고뿐만이 아니라 욱일승천기 사용을 금지하는 전세계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어로 된 독도홍보물을 든 서경덕 교수가 도쿄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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