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위 인선 막바지..재벌개혁 논의 주목

국민행복위 인선 막바지..재벌개혁 논의 주목

입력 2012-09-14 00:00
수정 2012-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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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브레인 3인방ㆍ경제민주화실천모임 멤버 등 물망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대선공약을 책임질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이하 행복추진위)가 조만간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인선 때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당 정책위의장인 진 영, 서울대 교수인 문용린 공동 부위원장만 발표됐을 뿐 14일 현재까지 세부적인 위원 인선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선은 거의 마무리됐고 김 위원장이 박 후보와 최종 조율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며 “크게 경제분야와 비경제분야로 나뉠 텐데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인 경제민주화 이슈를 다듬을 ‘경제통’ 인선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우선 박 후보의 ‘정책브레인 3인방’으로 꼽히는 강석훈 안종범 이종훈 의원이 행복추진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박 후보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2007년 대선 경선때도 박 후보를 도왔다.

강ㆍ안 의원은 현재 대선기획단 정책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대선기획단이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해체하는 대로 추진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당내 재벌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 의원들도 상당수 추진위원 후보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김세연 김상민 이이재 민현주 의원 등 이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약중인 인사들이 대거 추진위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산분리 강화를 비롯해 그간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제시해 온 이들이 행복추진위에 대거 가담할 경우 대선공약 개발 과정에서 재벌개혁 논의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복추진위 내부에서는 재벌개혁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

현재 강석훈 안종범 의원 등은 재벌개혁보다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차단ㆍ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등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재벌개혁에 방점을 두고 있어 양측 간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그밖에 당 정책위와 대선공약 개발기구인 ‘5천만 행복본부’ 소속 인사들도 상당수 행복추진위로 흡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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