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이 지난 12일 연평도 서북방 NLL(북방한계선)을 두 차례 침범했을 때 북한군이 인근 해안포의 포구(砲口)를 개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5일 “북한 어선의 NLL 월선 때 북한군 경비정이 기동하고 해안포도 개방했었다”면서 “이런 정황을 고려할 때 북한 어선의 NLL 침범이 우리의 대비태세를 떠보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 어선이 NLL을 넘어왔을 때 우리 해군의 고속정 편대가 출동해 경고방송을 하고 퇴거조치를 취했다.
북측 경비정도 기동했으나 NLL을 침범하지 않아 남북 간 군사적 대치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군 해안포의 개문이 북한 어선의 NLL 월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북한군의 통상적인 훈련 때도 해안포의 포구가 열리기 때문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적 동향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군은 항상 적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 소식통은 15일 “북한 어선의 NLL 월선 때 북한군 경비정이 기동하고 해안포도 개방했었다”면서 “이런 정황을 고려할 때 북한 어선의 NLL 침범이 우리의 대비태세를 떠보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 어선이 NLL을 넘어왔을 때 우리 해군의 고속정 편대가 출동해 경고방송을 하고 퇴거조치를 취했다.
북측 경비정도 기동했으나 NLL을 침범하지 않아 남북 간 군사적 대치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군 해안포의 개문이 북한 어선의 NLL 월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북한군의 통상적인 훈련 때도 해안포의 포구가 열리기 때문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적 동향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군은 항상 적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