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어른의 뜻”이라며 지지한 대선 후보는

DJ 3남, “어른의 뜻”이라며 지지한 대선 후보는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DJ 3남 김홍걸 文캠프 합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가 1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미지 확대
文, DJ가족 품어
文, DJ가족 품어 문재인(왼쪽)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셋째아들인 김홍걸씨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이날 문 후보의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돌아가신 어른의 뜻을 따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김씨는 선대위 내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김씨의 선대위 합류를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동계 관계자는 “이 여사는 홍일, 홍업씨 등 형 2명에 이어 홍걸씨까지 아들 3명이 모두 정치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민주화운동을 주도하며 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 회장을 역임한 정상용 전 의원도 문 후보 선대위에 동참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