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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민생에 대한 원론적 언급…기대에 미흡”

安측 “민생에 대한 원론적 언급…기대에 미흡”

입력 2014-01-06 00:00
업데이트 2014-0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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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 대해 “민생에 대한 원론적 언급으로 일관해 국민 기대에 미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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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를 국정 운영의 우선 순위에 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기초 노령연금 등 공약 미이행 또는 후퇴에 대해서 국민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그간 끊임없이 약속해온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한 언급이 아예 빠진데 대해서도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데 그쳤다”라고 지적한데 이어 “노사문제와 공기업 개혁 등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다만 금 대변인은 “내수 활성화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것은 수출 일변도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한다”며 “설날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져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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