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16일 이란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이 최근 유대인정착촌 확장책동, 중동평화회담 결렬 등으로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여론 비난의 초점을 딴 데로 돌리고 중동지역에서의 팽창주의적 야망을 계속 추구하려는 얕은수”라고 주장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중동평화의 암적 존재’로 헐뜯고 “미국의 비호 밑에 암암리에 막대한 양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드는 것은 가소로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남을 걸고 들기 좋아하는 악습을 버리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적 요구에 무조건 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4일 보도된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이나 핵개발 기술이 북한에 제공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로 그렇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이 최근 유대인정착촌 확장책동, 중동평화회담 결렬 등으로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여론 비난의 초점을 딴 데로 돌리고 중동지역에서의 팽창주의적 야망을 계속 추구하려는 얕은수”라고 주장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중동평화의 암적 존재’로 헐뜯고 “미국의 비호 밑에 암암리에 막대한 양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드는 것은 가소로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남을 걸고 들기 좋아하는 악습을 버리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적 요구에 무조건 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4일 보도된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이나 핵개발 기술이 북한에 제공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로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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