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朴대통령 與전대 참석, 또하나의 반칙”

野 “朴대통령 與전대 참석, 또하나의 반칙”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7·30 재·보선을 앞두고 김포 방문에 이어 또하나의 심각한 반칙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 11일 박 대통령이 보궐 선거가 열리는 경기 김포에 소재한 로컬푸드 직판장을 찾았을 당시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전대 참석을 두고 새누리당 대표 후보들이 유불리를 따지는 대단히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의 충성경쟁과 당권다툼은 대단히 민망한 일이지만, 새누리당의 집안싸움으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유 수석 대변인은 그러나 “미니총선이라고 불리는 7·30 재·보선을 불과 16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선거필승 결의대회 격인 새누리당 전대에 참석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