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김무성 대표 등 새지도부와 靑서 오찬

朴대통령, 김무성 대표 등 새지도부와 靑서 오찬

입력 2014-07-15 00:00
수정 2014-07-15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김명수 정성근 장관후보자 거취관련 의견교환 주목 전대 2위 서청원, ‘병원치료’로 회동에 불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김 대표와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등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온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에서 2위로 선출된 ‘친박(친박근혜)’ 주류 최다선 서청원 최고위원은 병원 치료를 이유로 회동에 불참한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과제나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과 향후 국정운영에서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오찬 회동에서는 이와 함께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출범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질논란이 빚어졌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이 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명수 교육,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등 장관 후보 3명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대화는 미리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자주 만남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