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등 친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친족간 범죄 발생건수는 2011년 1만8천850건, 2012년 2만1천751건, 2013년 2만3천65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3년새 26%가 증가한 셈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 지능, 강력, 절도 범죄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폭력 범죄와 강력 범죄는 3년간 각각 30%, 21%씩 증가했다.
폭력 범죄는 폭행, 상해, 협박 등을 말하며 강력 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행, 방화 등이다.
정 의원은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족 간 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이 안타깝다”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친족간 범죄 발생건수는 2011년 1만8천850건, 2012년 2만1천751건, 2013년 2만3천65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3년새 26%가 증가한 셈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 지능, 강력, 절도 범죄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폭력 범죄와 강력 범죄는 3년간 각각 30%, 21%씩 증가했다.
폭력 범죄는 폭행, 상해, 협박 등을 말하며 강력 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행, 방화 등이다.
정 의원은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족 간 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이 안타깝다”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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