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장관 “북한인권회의, 국제인식 제고”

한·호주 외교장관 “북한인권회의, 국제인식 제고”

입력 2014-09-24 00:00
업데이트 2014-09-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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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계기에 23일(현지시간) 호주의 줄리 비숍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뉴욕 맨해튼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두 장관은 이번 행사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북핵 문제 등 지역 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우리나라가 주도한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출범 2년차를 맞아 믹타의 국제사회 내 역할 증대를 위해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호주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와 함께 믹타 참가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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