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에 최경환 “적자가 올해 4조원”…찬반여론조사 결과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에 최경환 “적자가 올해 4조원”…찬반여론조사 결과는?

입력 2014-10-02 00:00
업데이트 2014-10-02 16: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단기대책과 함께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10.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가 입을 열었다.

최경환 부총리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해 공무원 연금 등 4대 연금에 대해선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공무원 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의 적자가 올해 4조원 가까운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시한폭탄이 되는 만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인력을 내년에 대폭 확대할 것”이라면서 “기금 운용화와 연금 지배구선 문제는 시급하게 논의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168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9.1%가 전반적인 연금 재정 변화를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