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국민포럼 잇따라 무산”…안행부, 법적 조치 예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국민포럼 잇따라 무산”…안행부, 법적 조치 예고

입력 2014-11-06 00:00
업데이트 2014-11-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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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국민포럼 잇따라 무산”…안행부, 법적 조치 예고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포럼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반대하는 공무원 노동조합의 반발로 잇따라 무산됐다.

정부는 노조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개최 일정을 늘리는 등 국민포럼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5일 오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강원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이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등이 주축이 된 공무원들의 방해로 열리지 못했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려는 취지로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 무산은 지난 4일 영남권 국민포럼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국민포럼은 공무원단체 참여없이 ‘반쪽’으로 열렸다.

안행부는 그러나 앞으로 광주(6일)와 대구(11일)에서 예정된 국민포럼을 계속 진행할 뿐만 아니라 수원과 창원 등으로 개최 일정을 늘리기로 했다.

또 국민포럼 진행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안행부는 “국민포럼이 노조의 방해로 무산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이 같은 방해 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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