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朴대통령 회동 일단 거절”

“野, 朴대통령 회동 일단 거절”

입력 2014-11-20 00:00
업데이트 2014-11-20 11: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무성 “대통령이 상당히 만나고 싶어 하실 것”

새정치민주연합이 여권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야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저쪽에서 만나자는 요청이 있었는데 ‘우리는 안 들어간다’, ‘요청 안 받은 걸로 하겠다’고 일단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대통령이 상당히 만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회동 계획이 정해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와 관련, 야권 관계자는 “청와대와 나눈 얘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걸로 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회동 요청을) 완전 거부한 것이라기 보다 난색을 표명한 정도라고 안다”고 언급, 청와대 회동이 전격 성사될 여지를 남겨놨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