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대북제재 비난…”적대감 못 벗어나”

북한, 미국 대북제재 비난…”적대감 못 벗어나”

입력 2015-01-04 13:15
수정 2015-01-04 1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4일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를 강력 비난하고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우리에 대한 압살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릴수록 선군정치에 의거해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려는 우리의 의지는 더욱 굳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추가 제재 조치는 “미국이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감에서 의연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과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조선단군무역회사 등 단체 3곳, 이와 관련된 인사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공식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