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29차례 보고됐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7일 북한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1718위원회)는 안보리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4년 북한이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29회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심사례 대부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계된 것으로, 작년 2∼3월과 6∼7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각각 6개, 7개 나라가 이를 위원회에 의심사례로 보고했다.
이밖에 작년 3월 북한이 제재대상 물품을 판매하려 시도한다는 정보가 담긴 서한이 접수됐으며, 9월에는 이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접수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의심사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위원회에 8건의 사건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1718위원회)는 안보리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4년 북한이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29회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심사례 대부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계된 것으로, 작년 2∼3월과 6∼7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각각 6개, 7개 나라가 이를 위원회에 의심사례로 보고했다.
이밖에 작년 3월 북한이 제재대상 물품을 판매하려 시도한다는 정보가 담긴 서한이 접수됐으며, 9월에는 이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접수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의심사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위원회에 8건의 사건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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