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역사왜곡 비판…”파렴치한 추태”

북한, 일본 역사왜곡 비판…”파렴치한 추태”

입력 2015-01-20 10:14
업데이트 2015-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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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일본이 더러운 침략 역사와 반인륜적 범죄를 덮으려고 악을 쓰고 있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를 ‘파렴치한 추태’라고 맹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역사를 왜곡하면 망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이 역사를 왜곡할수록 그들에게 차려질 것은 국제적 고립뿐”이라고 경고하고 이는 ‘자멸행위’나 같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과거 범죄는 세월이 흘렀다고 해서 역사의 흑막 속에 사라지거나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지 않는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새 세대가 바른길을 걸을 수 없고 제 구실도 하지 못하며 나라의 전도가 막혀버린다”고 강조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기존 교과서 기술 내용을 삭제하도록 허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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