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주민들까지 동원해 미국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에 접한 천만군민의 분노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결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앞서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등을 강력히 비난하며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천명했다.
조선인민군 군관 리천금은 미국이 ‘북 붕괴’ 망상에 사로잡혀 ‘초강도 추가제재’니, ‘합동군사연습’이니 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과 감히 맞섰다가 종당에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악의 제국 미국을 세계는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생산조합의 차화숙 관리위원장도 “우리는 미제가 반드시 종국적 멸망의 쓴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국방위원회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며 결전의 시각이 오면 조국을 위해 한몸바쳐 싸울 것”이라고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 밖에도 ‘무자비한 징벌’, ‘섬멸전’, ‘최후의 멸망’ 등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같은 면의 ‘미국과 더는 상종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에서도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 핵전쟁을 포함한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혁명 무력의 입장”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에 접한 천만군민의 분노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결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앞서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등을 강력히 비난하며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천명했다.
조선인민군 군관 리천금은 미국이 ‘북 붕괴’ 망상에 사로잡혀 ‘초강도 추가제재’니, ‘합동군사연습’이니 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과 감히 맞섰다가 종당에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악의 제국 미국을 세계는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생산조합의 차화숙 관리위원장도 “우리는 미제가 반드시 종국적 멸망의 쓴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국방위원회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며 결전의 시각이 오면 조국을 위해 한몸바쳐 싸울 것”이라고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 밖에도 ‘무자비한 징벌’, ‘섬멸전’, ‘최후의 멸망’ 등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 미국을 향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같은 면의 ‘미국과 더는 상종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에서도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 핵전쟁을 포함한 어떤 전쟁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혁명 무력의 입장”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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