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5월 교역액 10배 늘어…대부분 인도적 지원

북미, 5월 교역액 10배 늘어…대부분 인도적 지원

입력 2015-07-08 08:05
수정 2015-07-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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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북한과 미국의 교역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북한과 미국의 교역액이 245만 달러로 4월의 26만7천 달러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실적은 전혀 없고 전액 북한으로 수출한 것이었다.

전체 수출의 약 96%는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 목적으로 제공한 인도적 지원품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5월 미국과 북한의 교역액은 292만8천 달러로 이 가운데 인도적 지원을 위한 품목이 274만7천 달러로 전체의 93.8%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닭·오리 등 가금류 5만6천 달러, 설탕 1만6천 달러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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