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최고 발언 논란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노동개혁 방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로) 부자 간 싸움을 붙이고, 김 대표는 노노(勞勞) 간 싸움을 계속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가) 노조 쇠파이프 때문에 국민소득 3만 달러가 안 됐다고 한다”며 “더이상 책임을 (노동자에게) 지우지 말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최고위원은 “두 분(박 대통령과 김 대표)께 말하겠다”며 “엊그제 8·15 광복절도 지났는데 두 분 선조들께서는 뭐 하셨나. 진짜 독립운동가들이 나온다면 쇠파이프 휘두를 대상은 그대들이란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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