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및 공천제도 등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추석연휴 이후 개최한다.
한 고위 당직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석이 지나고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선거구나 선거제도(공천제도) 등 다뤄야 할 이슈가 많다”고 밝혔다.
한 원내 관계자도 연합뉴스에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의총을 한번 해야 할 것”이라며 “의총을 통해 (공천제도 관련) 기구를 만들자고 하든지, 의총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자고 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총에선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등 공천제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 중인 선거구 획정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여야가 함께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게 어려워진 만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기초로 해서 새로운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김무성 대표가 아직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담판이 시도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의총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지역구를 현행 246개에서 244∼249개 범위 내로 조정하자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농어촌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비례대표 정원 축소나 특별선거구 도입 주장도 분출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한 고위 당직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석이 지나고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선거구나 선거제도(공천제도) 등 다뤄야 할 이슈가 많다”고 밝혔다.
한 원내 관계자도 연합뉴스에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의총을 한번 해야 할 것”이라며 “의총을 통해 (공천제도 관련) 기구를 만들자고 하든지, 의총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자고 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총에선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등 공천제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 중인 선거구 획정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여야가 함께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게 어려워진 만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기초로 해서 새로운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김무성 대표가 아직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담판이 시도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의총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지역구를 현행 246개에서 244∼249개 범위 내로 조정하자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농어촌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비례대표 정원 축소나 특별선거구 도입 주장도 분출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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