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조윤선 위증 혐의로 고발 추진

교문위, 조윤선 위증 혐의로 고발 추진

입력 2017-01-10 19:52
업데이트 2017-01-10 1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에 대해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교문위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저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 특검 수사에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검 팀은 수사 과정에서 조 장관이 위증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교문위 측에 고발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문위는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에 대해서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