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손학규, 이르면 내일 회동…개헌고리 ‘빅텐트’ 모색

반기문·손학규, 이르면 내일 회동…개헌고리 ‘빅텐트’ 모색

입력 2017-01-26 10:56
업데이트 2017-0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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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손학규 국민개혁주권연대 의장이 설 연휴기간 회동한다.

반 전 총장과 손 의장은 이번 연휴기간 일정을 맞춰 만나기로 했으며, 설날 하루 전인 27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당분간 기성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중간지대’에 머무르면서 창당 또는 연대 등 독자 행보를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 의장과 만나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 전 총장은 앞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지난 24일 만나 “큰 틀에서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을 지난 21일 만났으며, 오 최고위원에게는 선거대책 총괄 역할을 제안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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