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지 않겠다”면서 “철저하게 선거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권형 개헌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 행안부로서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이 (대구시장 후보가 아니라) 선거 관리 주무부처 수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김 장관은 본인의 거듭된 불출마 의사 표명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측 대구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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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할이 (대구시장 후보가 아니라) 선거 관리 주무부처 수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김 장관은 본인의 거듭된 불출마 의사 표명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측 대구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8-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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