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주민 한 명이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달에는 북한 주민 2명이 목선을 타고 와 귀순 의사를 밝혔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해경이 오늘(8일) 오전 7시 57분쯤 울릉도 북서 방향 20해리 해상에서 북한 소형 목선 1척과 승선원 1명을 발견해 구조했으며, 선박은 현장에서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유관기관이 월선 경위와 귀순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에는 울릉도 앞바다에서는 북한 목선으로 보이는 배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소형 목선을 탄 북한 남성 2명이 동해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통일부 “동해상 표류 북한 주민 1명 구조”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의 무인도에 있는 TV와 냉장고 등을 훔친 혐의로 지난해 12월 8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북한의 목선 승조원이 저항하고 있다. 그로부터 한 달 만인 8일 오전 동해상에서 소형 목선을 탄 북한 주민 1명이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교도=연합뉴스.
이 당국자는 “현재 유관기관이 월선 경위와 귀순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에는 울릉도 앞바다에서는 북한 목선으로 보이는 배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소형 목선을 탄 북한 남성 2명이 동해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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