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5일 나란히 대구를 찾아 통합 결의를 다지고, 국민의당 반통합파는 호남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결의대회를 통해 독자노선을 천명한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양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로봇산업 및 4차 산업혁명’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 모임인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목포해양대에서 창당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창추위 대표를 맡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정동영·윤영일·최경환 등 의원 10여명이 참석해 신당 창당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
통합을 선언한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오른쪽)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주제의 토크 콘서트에서 서로에게 목도리를 둘러 주고 있다. 20181.19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들은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 모임인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목포해양대에서 창당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창추위 대표를 맡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정동영·윤영일·최경환 등 의원 10여명이 참석해 신당 창당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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