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개혁신당 성공 위해 같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당내 중재파의 통합 합류를 조건으로 통합신당 창당 후 내달 13일 대표직을 사퇴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승민 대표, 연석회의에서 발언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대표는 “저는 늘 통합개혁신당 성공을 위해서 안 대표와 제가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해왔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도 말했다.
유 대표는 그간 줄곧 통합신당의 초기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과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고, 안 대표를 만나 이런 부분도 계속 설득해왔다.
그러나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통합에) 함께 해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신당 창당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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